SAWOL-E

Restaurant
design: 강지연
construct: 정근석, 이준환, 김보라
square: 955.80m2
completed: 2013.10.30
location: 서울 금천구 마리오아울렛 6F

사월에 보리밥, 사월에 쭈꾸미, 카페 단꿈.
3개의 다른 매장이지만 다르지 않은, 열려있는 공간으로 내부와 외부의 소통을 보여주는 공간.
잔칫날 다 같이 모여 즐겁고 편하게 따듯한 식사를 하는 느낌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사월에 보리밥‘과 ‘사월에 쭈꾸미‘라는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이미지를 전통 창호 형태의 격자 천정, 넓은 평상 개념의 붙박이 의자, 솟대와 나뭇가지와 같은 요소를 이용하여 곳곳에서 한국적이지만 모던한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통 창호 형태의 격자 천정, 넓은 평상 개념의 붙박이 의자, 솟대와 나뭇가지와 같은 요소를 통해 곳곳에서 한국적이지만 모던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면서부터 연결되는 매장을 통해 시원스럽게 내부의 움직임과 표정이 외부로 전달되고, 앉기가 꺼려지는 통로 쪽 좌석도 집모양의 금속 모듈로 풀어내니 개방적면서 그 자체만으로 안락하고 재미있는 공간이 됩니다.

U형블럭이나 주방을 구획하는 건조목 벽체, 천정의 합판마감 역시 자연스러운 마감재 본연의 질감을 나타내어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 이미지를 나타내어줍니다.

색채학 전공 학생들이 손수 한장 한장 그린 바닥의 패턴 타일은 콘크리트 블록이나 합판, 금속 구조물과 같이 다소 차갑고 건조할 수 있는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주며 공간에 화려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월에’ 프로젝트는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을 하지말자.”의 고집스러움이 담겨있습니다.

작지만 디자인적 확장성과 섬세한 손맛을 통해 공간에 힘을 부여한 마리오 아울렛 ‘사월에’의 공간처럼 디자인다나함의 컬러가 곳곳에 넘쳐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