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PLEX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Multiplex
design: CA PLAN
construct: Kim Dong Gyu, Kim Young Min, Kim Sang Min, Lee Ji Haeng, Kang Seok Gyu
square: 1,772㎡
completed: 2023.01.11
location: 서울특별시 송파구

8년 만에 리뉴얼되며 큰 이목을 끌고 있는 롯데시네마의 프리미엄 영화관 ‘수퍼플렉스 월드타워’가 다나함의 체계적인 공사 기술로 리뉴얼 되었습니다. 수퍼플렉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영화 상영 시설을 넘어 다양한 문화 체험관으로 재구성되었으며 다나함은 대형 복합 시설 내 위치한 영화관의 특수성을 고려한 설계 디테일을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그동안 SK, CJ 등 다양한 대기업 클라이언트와 더불어 대형 리테일을 진행해온 다나함의 경험이 잘 드러난 프로젝트입니다. 대형 공사인 만큼 동시 운영될 다른 공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가설 공사를 구체화하면서 작업 동선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내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Work Scope: Construction

압도적 경험을 구현하다


영화관은 스크린 속 여행을 떠나는 데 최적화된 장소이자 일종의 탐험 매개체가 되어 주기에 각 영화관 브랜드는 거대한 스크린과 독특한 환경을 갖춘 상영관을 마련해 여행의 경험을 풍성히 만들고자 합니다. 롯데시네마의 SUPER PLEX도 그중 하나로 최근 월드타워점이 영화가 주는 경험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리뉴얼됐습니다. 6백 석이 넘는 인원을 수용하던 기존의 거대한 공간을 ‘UNIVERSE CRUISER’ 라는 콘셉트 아래, 관객들에게 인간의 상상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무한한 세상을 넘나드는 차원 여행을 선물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하학적 라인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점진적 변형과 반복을 이어 현실과 가상을 연결했으며 빛을 사용해 이색적인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모든 과정에는 다나함의 공사 노하우가 더해졌습니다.

수퍼플렉스 리뉴얼 프로젝트는 대형 복합 시설 내 위치한 영화관의 특수성을 고려한 설계 디테일을 살려내는 게 중요했던 작업이었습니다. 대형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큰 소음이나 분진이 예상되었기 때문에 공정은 주로 야간에 진행되었으며 가설 공사 구체화에 노력했습니다. 특히 절단이나 그라인딩 소음 관련 이슈가 있는 주요 자재는 사전 시행 후 입고하는 등 동시에 운영될 다른 공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기업 프로젝트에 알맞게 세밀한 운영 계획을 세워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공사 기간동안 시간과 공간 모두 제한적이었지만 작업 동선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내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천장고가 높아 공사 기간 반 이상을 고소 작업으로 진행해야만 했던 다나함의 기술관리본부이지만 작업에 맞춰 안전 대책을 잘 대비해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SK, CJ 등 다양한 대기업 클라이언트와 파트너사로 작업을 진행했던 작업 진행 노하우가 돋보이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작업공간 특성상 짧은 공사 기간과 넓은 면적으로 인해 단기간에 많은 공정이 투입된 현장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같은 건물 내 운영중인 여러 사업장과 소음에 민감한 다른 상영관이 있었기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장 소장님의 노하우로 공정을 세밀히 계획한 덕분에 의도한 기획 대로 구현되었고 클라이언트의 큰 만족도 또한 끌어낼 수 있던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