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 for Garlic 발산점 파사드

Restaurant
design: domus partners 이재옥 / 디자인다나함 박정욱
construct: 박영식
completed: 2016.12.26
location: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300

매드포갈릭 발산점은 일대 주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음식점입니다. 우드 브릭 소재의 건축물로 클래식한 매드포갈릭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위치와 지역 구조적 특성 상 가시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매드포갈릭 발산점의 주목성과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의뢰받고, 브랜드 컨설팅 회사 도머스파트너스의 이재옥 대표님과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다양한 안을 시도 끝에 LED 컬러 라이팅의 구조물과 사인으로 주목성을 높이고, 기존의 클래식한 분이기와 이질적인 소재의 결합으로 독창적이고 새로운 매드포갈릭의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파사드 설치 전 매드포갈릭은 주변 건축물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에 가로수도 앞에 있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높지 않습니다. 또한 도로측에 위치하고 있는 메인 사인 역시 가로수에 가려 인지도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매드포갈릭 발산점의 주목성과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LED 컬러 라이팅의 구조물을 세우고 사인 위치를 변경하여 세웠습니다.

 

국내외 유명 건축물 중에는 클래식한 형태의 건물에 어울릴것 같지 않은 현대적이고도 이질적인 요소를 더해 새로움과 재미로 주목을 이끄는 건축물들이 있습니다. 매드포갈릭 발산점 역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에 안에는 LED 바를 설치하여 기존의 클래식한 느낌에 이질적인 소재를 결합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매드포갈릭의 정체성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독창적인 시너지 효과를 주었습니다.

일반적인 폴리카보네이트 파사드를 보면 금속 골조를 설치한 후 폴리카보네이트로 덮어 골조를 가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금속 골조를 노출시키는 과감한 시도를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골조의 수직감을 돋보이게 하여 구조적인 형태감과 안정감을 주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LED 라이팅에는 6가지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습니다. 건물 자체가 무채색이기 때문에 컬러와 라이팅을 더했을 때 더 주목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자아냅니다.

파사드 구조물은 천정부를 포함하여 우천시의 진입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또한 차량의 방향과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선을 고려하여 기존 창 밖에 위치해있던 사인을 철거하고, 메인 사인의 위치를 코너면으로 재배치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메인 사인의 컬러 라이팅은 파사드와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설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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