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그라운드
Culture Plex글린캠핑, 메리 아일랜드, 펫 존, 글린정원 4개의 존으로 구성되어있는 2,500평의 대규모 실내 테마 공간, 메리그라운드. 이미 김포에 키 테넌트로 자리 잡은 대형 식물카페 ‘글린공원’과 동탄의 ‘글린정원’ 에 이어 인도어 캠핑 컨셉으로의 새로운 시도를 보이는 공간으로 존별로 구성된 컨셉에 따라 ‘자연 속 나만의 아지트’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 속 나만의 아지트
탄탄한 스토리로 공간 내 몰입도를 높여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 콘텐츠를 기획해 나가는 클라이언트, 주렁주렁은 다시 한번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를 고민해 ‘캠핑’ 컨셉의 인도어 테마파크를 기획했습니다. 테마파크인 동시에 동탄의 랜드마크를 꾀하는 대형 복합몰 라크몽 내 위치하는 점에서 테넌트로 하여금 테마파크에 대한 몰입력이 떨어질 것을 염두해 두며 자연 공간과 상업 공간이 이질감 없이 함께 구현되는 것이 주안점이었습니다.
테마파크의 핵심은 그안에 들어가는 스토리가 핵심이며 그 핵심이 몰입력 있게 공간에 실재화 됐을 때 완성도 있는 테마파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투시도를 구현하는데 있어 이질감이 없도록 공간의 인상을 결정짓는 데 가장 큰 요소인 마감재 선정에 중점에 두었습니다. 내부로 들인 자연 분위기에 맞게 외부 자재의 마감재를 주로 선정하면서도 메리그라운드를 이루고 있는 4개의 존 각 무드에 맞게 조금씩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동일한 컨셉 속 다양한 변주
자연스러운 전체 흐름을 위한 통일감도 중요하지만 공간 내 몰입감을 위해서는 다양한 변주가 필수였습니다. 디자이너는 레벨링, 슬로프나 단차를 활용하여 인위적인 경계 없이 존을 구분하면서도 방문객의 동선에 자극될 만한 요소를 주어 공간에 밀도를 더했습니다.
대형 복합몰 내 구성된 자연
담당 디자이너는 방문객들이 메리 그라운드 컨셉에 완전히 몰이되어 공간 자체를 탐험하고 즐기길 바랬습니다. 무엇보다 대형 복합몰에 위치한 점과 40여개의 상공간이 포함되어 있어 자칫 상쇄될 수 있던 야외 컨셉을 살리기 위해 실제 자연과 흡사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동안의 테마파크 설계공사 노하우로 외부 자재의 마감재를 주를 이뤄 각 테넌트에 자연 분위기를 한 층 살려 주었고 비일상의 느낌을 위해 구간마다 레벨링을 주거나 GRC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야외캠핑장의 느낌을 강화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