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집이란, 단순히 공간을 일컫는 말이 아닙니다. 하루의 긴장을 풀고 휴식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의미합니다. 요즘(YOZM) 기숙사는 바로 그런 관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직원들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은 집처럼 온전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랐습니다. 모든 구성과 레이아웃이 오롯이 직원들의 편의에 고려된 점은 요즘(YOZM) 오피스와도 동일한 설계 주안점입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인원을 수용할 기숙사인 만큼 누구에게 치우쳐지지 않고 모두에게 편리한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요즘(YOZM) 기숙사는 산과 산속에 포개어 위치해있습니다. 그 어느 곳에 서있어도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기에 사이트의 장점을 온전히 수용할 수 있는 입면을 설계했습니다. 전면부 통창은 어느 위치에서 바라보던 차별 없는 초록을 위한 설계 포인트입니다. 파사드를 구성하는 레이어는 총 세 가지 색상으로 내부로 들어설수록 더 진한 컬러 배색이 활용되었습니다. 안쪽일수록 더 깊어지는 컬러 배합으로 자연을 자연스럽게 통창으로 끌어들인 파사드입니다.

내부는 내추럴&화이트 컨셉으로 개개인들의 특성에 맞춰 변화할 수 있는 레이아웃을 의도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요즘 기숙사, 자신만의 영역이 분명하고 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해야 하는 만큼 각 공간마다 다채로운 휴식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Work Scope: Construction, Interior, Landscaping